청양군 방문…"소방복합시설 건립도 차질 없게"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 칠갑산에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민선 7기 첫 시·군 방문 행사의 하나로 청양군을 찾아 도민들과 한 대화의 시간에서 "무공해 청양을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도록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양은 인구 감소에 따른 군세 약화, 사회간접자본(SOC)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촌에 관광과 문화를 접목한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충남 소방복합시설 건립,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인 모덕사 일원에 '선비충의문화관' 조성 등 청양의 현안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유통구조 변화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청양농협 포고버섯처럼 다른 원예 품목도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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