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스타트업-대기업 투자·M&A 논의하는 비욘드팁스 행사 개최

기술스타트업-대기업 투자·M&A 논의하는 비욘드팁스 행사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혁신창업을 선도하는 고급 기술기반 팁스 창업팀과 투자자, 대기업이 만나 투자와 인수합병(M&A)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팁스(TIPS)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우수 창업팀의 후속 투자 유치와 대기업 기술제휴·M&A를 돕는 '2018년 제3회 비욘드 팁스(Beyond TIPS)' 행사를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팁스는 우수 창업팀을 선별한 후 민간투자-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해 전문인력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44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537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했으며 민간투자 8천215억 원(정부 지원 2천230억 원 대비 3.7배)을 유치하는 성과를 내면서 대표 혁신기업 육성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팁스 창업팀과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IR 피칭대회, 투자컨벤션 순으로 진행됐다.
팁스팀과 대기업, 벤처캐피탈(VC), 기술·경영전문가 간 멘토링을 위한 네트워킹이 이뤄졌고, 팁스 창업팀의 혁신적인 기술 및 사업모델과 제품·서비스를 소개하는 쇼케이스가 마련됐다.
또 8개 팁스창업팀의 IR 피칭과 시제품 호응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창업팀 2팀을 선정, 창업지원금을 제공하고 12월 팁스 그랜드 컨벤션에서 피칭할 기회를 준다.
투자컨벤션에서는 창업팀들과 대기업, VC, 엔젤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1대1 맞춤형 투자상담회가 병행됐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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