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지난달 이혼…성격차로 고민끝에 결정"

입력 2018-09-20 17:32   수정 2018-09-20 18:57

동호 "지난달 이혼…성격차로 고민끝에 결정"
유키스 출신, 결혼 3년만에 파경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본명 신동호·24)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동호는 20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법원 절차와 구청 서류 정리까지 지난달 이혼 절차를 마무리 했다"며 "아기가 걱정돼 주위에 알리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성격이 안 맞아 둘 다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결혼 생활에서 다툼은 있었지만, 원수처럼 헤어진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는 전처가 데리고 있다. 나는 물론 부모님도 연락해서 아기를 보러 가신다"며 "전처도 결혼 생활 동안 고생 많이 했고 둘 다 아이에게 너무 미안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14살에 유키스로 데뷔한 동호는 2013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며 팀을 탈퇴했다. 이어 2015년 아이돌 출신 가수로는 최연소인 21세에 1살 연상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듬해 아들을 얻은 부부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단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동안 DJ로 활동한 그는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며 "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하다"고 말했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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