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6시즌 연속 150안타…역대 2번째

입력 2018-09-20 20:28  

KIA 최형우, 6시즌 연속 150안타…역대 2번째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35)가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6시즌 시즌 150안타를 채웠다.
최형우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와 4회까지 세 번의 타석에서 2안타를 때렸다.
0-3으로 끌려가던 1회 무사 1, 2루에서 볼넷을 고른 최형우는 3-3으로 맞선 2회 2사 2루에서 좌익수 쪽 역전 2루타를 날렸고, 5-3으로 앞선 4회에는 2사 2루에서 좌중간 안타를 때려 타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전날까지 시즌 148안타를 기록했던 최형우는 150안타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156안타를 친 2013년부터 6시즌 연속 150안타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LG 트윈스 박용택(2012∼2018년·7시즌 연속)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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