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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배우 박중훈(52)이 다음 달 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에서 개막하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8'(슬라슬라) 무대에 오른다.
공연주최사 프라이빗커브는 박중훈이 이 축제 간판급 출연자인 영화음악 감독 방준석과의 인연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쌍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신과 함께-죄와 벌'을 비롯해 '사도', '라디오 스타' 등의 음악을 만든 방 감독은 이날 한국인이 사랑한 우리 영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박중훈은 2006년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비와 당신'을 직접 불러 화제를 모았다.
무대에는 이 밖에도 뮤지컬 배우 박강현, 국악 연주자 박순아·이경섭·진윤경·강호영, 베이스 연주자 서영도, 5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웅장하면서도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강현은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활약 중이며, 재일교포인 박순아(가야금)는 금강산 가극단 출신이다.
지난해 첫발을 뗀 이 페스티벌은 거장 한스 치머, '라라랜드'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를 무대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첫날 '방준석 라이브 인 콘서트'와 필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 인 콘서트'를 비롯해 고상지·강이채·최문석의 합작 무대가 준비됐다.
둘째날에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모세 섬니, 영국 밴드 더 뱀프스, 영국 밴드 뉴 호프 클럽, 재즈 밴드 타워 오브 파워가 무대를 이끈다.
공연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1일권 11만원, 2일권 15만4천원.
☎1899-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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