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CJ그룹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는 20일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국경 없는 다문화 쿠킹클래스'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CJ프레시웨이와 서울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마련했다. 대만·베트남 등 5개국 다문화가정 부모·자녀 16명과 CJ프레시웨이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CJ프레시웨이 김혜경 셰프의 시연에 따라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을 빚고 '수삼대추청'을 직접 담그며 한가위의 정취를 느꼈다.
베트남에서 온 정솔희(28)씨는 "추석 음식을 만들러 간다니까 우리 딸이 한복을 입혀달라고 하더라"며 "한국 문화도 체험하고 새로운 이웃도 사귀고,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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