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본명 張藝興·27)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레이가 오는 10월 19일 정규 3집 '나마나나'(NAMANANA)를 미국에서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앨범에는 11곡 중국어 노래를 모두 영어 버전으로도 제작해 총 22곡이 담겼다.
레이는 모든 노래의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싱어송라이터 바지(Bazzi), 작곡팀 라이스 앤 피스(Rice n' Peas)와 153 줌바스 뮤직 그룹(153 Joombas Music Group)이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
SM은 "이 앨범이 만도팝(Mandopop·Mandarin Popular Music)을 세계에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레이는 2016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루즈 컨트롤'(LOSE CONTROL)로 중국 제5회 인위에V차트 어워즈 '올해의 앨범상'과 '최고 남자 가수상'을 받았다.
2017년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레이 02 십'(LAY 02 SHEEP)으로도 텐센트 미디어 성광대상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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