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임금 인상률 2%와 탄력근무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상안에 노사가 합의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1사 3노조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은 이로써 무려 31년째 분규 없이 임협과 단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김성채 대표이사 사장과 이치훈 여수고무공장 노조위원장, 노태영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 김헌준 울산고무공장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노사가 한마음으로 협상에 임해 결코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가 일보 전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전사적인 혁신 노력을 계속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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