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팩토리' 입주 울산 창업기업 첫 수출 협약

입력 2018-09-24 09:05  

'톡톡 팩토리' 입주 울산 창업기업 첫 수출 협약
천연 화장품 제조 리우네이처, 중국 무야지사와 양해각서 체결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지역 청년 창업공간인 '톡톡 팩토리'에 입주한 창업기업이 처음으로 해외 수출길을 열었다.
울산경제진흥원은 천연 화장품 제조기업 리우네이처가 중국 뷰티 전문기업 무야지사와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리우네이처는 대나무 추출액 등 천연재료로 화장품 원료를 제조한다.
울산시가 지원하는 청년 창업공간 '톡톡 팩토리' 입주기업이다. 입주기업 중 화장품을 제조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울산시는 2016년 남구 삼산동(7개사), 올해 울주군 웅촌면(5개사)과 북구 진장동(5개사) 등 3곳에 톡톡 팩토리를 만들었고, 모두 17개사에 이르는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번 협약은 울산에 톡톡 팩토리가 생긴 지 3년 만에 창업기업이 처음으로 수출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리우네이처가 성사한 수출 협약은 한국여성경영인협회 울산지회가 지난해 울산 여성 기업 수출 지원 및 해외 판로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을 위해 중국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 여성기업가협회와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 것이 계기가 됐다.
협약 체결로 리우네이처는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두 회사는 향후 제품개발과 현지 생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무지안후아 무야지사 사장은 "리우네이처와 양해각서 체결로 천연 화장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중국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리우네이처에 연구개발을 지원해 다양한 제품원료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무야지사는 3만3천㎡에 자동화 생산시설을 갖추고 종업원 250여 명을 둔 기업으로 뷰티 분야 디자인과 제품개발, 생산, 서비스 등을 관리하고 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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