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동해안 비에 높은 파도 "항해·조업 선박 주의"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추석 연휴인 22일부터 26일까지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고 추석에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1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이날 대구·경북에 비가 오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mm이다.
밤부터 22일 아침 사이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22일 낮부터는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보름달을 무난하게 볼 수 있겠다.
25∼26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25일 밤 동해안은 흐리고 약하게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25∼27일 동해상에는 강한 동풍 영향으로 3m 안팎으로 물결이 높게 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연휴 기간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4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에는 25도 안팎으로 올라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안개 정보 등을 참고해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동해상에서 항해·조업하는 선박도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