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아시아 각국 독립영화제작자들이 만나 공유의 시간을 갖는 올해 플랫폼부산(Platform BUSAN)에는 180여 명의 영화인이 참석한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은 내달 4일 개막하는 제23회 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플랫폼부산 행사에 25개국에서 180여 명의 영화인이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외 영화인들의 토크와 강연 등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2017년 처음 선보인 플랫폼부산은 아시아독립영화인들이 모여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플랫폼부산은 아시아, 북미권 스타 영화인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0월 6일에는 '버닝'(2018) 제작기에 대해 대담을 나누는 '필름메이커 토크: 이창동'이 열린다.
7일에는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프로듀서 제이슨 블룸과 저스틴 창 평론가의 '프로듀서 토크: 제이슨 블룸'이 관객을 맞는다.
10일에는 할리우드로 진출한 호주 출신 감독 패트릭 휴즈가 '킬러의 보디가드'(2017) 액션 시퀀스를 중심으로 '밋 더 필름메이커: 패트릭 휴즈' 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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