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을 위한 PC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저소득층 자녀 PC 지원 및 통합구매 계획에 따라 동부·서부 교육지원청이 모니터를 포함한 새 컴퓨터 552대를 구매해 관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인텔 코어 i7 이상 부품을 탑재해 성능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교육적 활동을 높이기 위해 한컴오피스·MS오피스 등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했다.
PC 지원사업은 정보 접근 환경 개선으로 균등한 교육기회를 부여하고 사교육비 절감을 통해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 학생은 올해 3월 23일까지 학생교육비를 신청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생계·의료 기준)의 초·중학생 중에서 선정했다.
교육청은 학생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학생 7천600여 명에게 인터넷 통신비도 지원 중이다.
재학 중인 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국민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학생들이 대상이다.
광주교육청 교육복지센터 김기옥 주무관은 "정보격차 해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마련했다"며 "유해 차단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정보화 역기능 차단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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