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저축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활용한다면 추석 연휴 급하게 현금이 필요하거나 저축 상담을 받고 싶을 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2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 체크카드나 현금카드가 있는 고객은 전국 GS25 편의점 내 효성티앤에스 자동입출금기(ATM)에서 수수료 없이 24시간 출금이 가능하다.
저축은행중앙회는 GS리테일[007070]과 '생활 속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7월 27일부터 수수료를 감면하고 있다. 원래는 건당 1천∼1천300원 수수료를 받았다.
GS25 편의점은 전국 1만2천429개 지점이 있으며, 이 중 85%가 효성티엔에스 ATM을 뒀다.
저축은행 상품 정보가 필요하다면 이들이 카카오톡 등에서 운영하는 24시간 챗봇(메신저를 통한 자동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JT친애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OK저축은행 등이 챗봇을 운영한다.
챗봇으로는 지점 안내, 각종 증명서 발급 절차 등 단순 정보 안내와 신용대출 상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휴에 저축은행 관련 금융사기 피해를 봤다면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하는 금융사기 신고 야간 콜센터(☎ 02-3978-800)에 피해를 신고하고 지급 정지를 요청할 수 있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