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을 고속도로 휴게소…"3년간 53건 위생불량 적발"

입력 2018-09-21 15:10   수정 2018-09-21 16:10

못 믿을 고속도로 휴게소…"3년간 53건 위생불량 적발"
공항·기차역도 51건…이후삼 의원 "추석 연휴 위생 점검 철저히 해야"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최근 3년(2016∼2018년 최근)간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공항, 기차역 식당·매점에서 발생한 식품위생법 적발 건수가 104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고속도로 휴게소·공항·기차역 위생 점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금까지 이들 다중이용시설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104건이었다.
고속도로 휴게소가 53건(50.9%)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기차역(철도역 포함)이 28건(26.9%), 공항 내 다중이용시설에서도 23건(22.1%)이 적발됐다.
적발 사유로는 식품 내 이물질이 들어간 '이물 혼입'이 33건이었다.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26건, 유통기한 위반이 6건이었다.
이 의원은 "추석을 연휴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많을 것"이라며 "다중이용시설 점검 기관과 식품안전 당국은 국민 건강을 위해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vodca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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