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에서 생산된 명품 곶감이 홍콩에 수출된다.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심천면 신농영농조합(대표 정혜숙)이 올해 말까지 곶감(건시·반건시)과 아이스홍시 10t을 홍콩에 수출할 예정이다.
이 지역 곶감의 해외진출은 2016년 베트남에 이어 2번째다.
군 관계자는 "영동곶감의 달고 쫀득한 맛이 알려지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이 늘고 있다"며 "수출농가에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해외시장개척을 적극 돕고 있다"고 말했다.
감 산업특구인 이 지역에는 2천300여 곳의 농가에서 한해 3천500t의 곶감을 생산한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