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자원·영상문화 콘텐츠 결합 시설…연간 60만명 방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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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문경의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문경 에코랄라'가 22일 문을 열었다.
문경시 가은읍 일대 18만6천여㎡에 사업비 873억원을 들여 국내 처음으로 조성한 복합생태영상테마파크이다. 이날 시민에게 개방하고 개장식은 내달 2일 열린다.
에코랄라는 백두대간 생태자원·녹색에너지와 영상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시설이고, 에코(환경·생태)와 룰루랄라(즐긴다는 뜻의 의성어)를 합친 것이다.
에코랄라 주요시설은 에코타운(녹색문화체험관), 자이언트 포레스트(야외체험시설), 500m 길이 은행나무 산책로, 야외공연장이다.
에코타운에는 관람객이 배우·감독이 돼 영화를 촬영·제작하는 에코스튜디오와 360도 대형 서클비전, 입체효과로 백두대간을 감상하는 에코서클 등이 있다.
자이언트 포레스트는 증강현실(AR) 놀이터로 거인의 언덕, 신기한 수도꼭지, 험난한 길 등 9개 테마에서 어린이에게 신나는 모험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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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자이언트 미끄럼틀, 키즈 짚 와이어, 10m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 물과학 놀이터 등도 있다.
문경시는 석탄박물관, 사극드라마세트장, 모노레일(석탄박물관∼드라마세트장), 철로자전거 등을 에코랄라로 통합해 민간에 운영을 맡겼다.
문경시는 연간 6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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