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코트라 등 인도 지방정부와 경제협력 모색

입력 2018-09-21 16:20  

삼성전자·코트라 등 인도 지방정부와 경제협력 모색
한·인도 카라반 행사…북부 러크나우·남부 트리빈드룸서 개최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우리나라 60여 개 기업과 코트라(KOTRA) 등 공공기관이 인도 지방 정부와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주인도한국대사관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州) 러크나우와 남부 케랄라 주 트리빈드룸에서 '2018 한·인도 카라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이 행사에서는 한국 경제사절단이 인도의 여러 주를 방문,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제사절단에는 한국 기업인, 대사관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포함된다.
올해는 신봉길 주인도대사가 단장을 맡았으며 제조, 건설, 금융, 자동차, 철강, 관광 등의 분야에서 60여개 우리 기업이 참여했다.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공공기관도 가세했다.



삼성전자 등이 포함된 경제사절단은 러크나우와 트리빈드룸에서 한·인도 경제 포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주 정부 고위인사와의 간담회 등을 열었다. 이 같은 행사에서는 인도 150여개 기업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모색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 등 관광 관련 분야에서는 양국 인적 교류를 강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상품 개발을 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창작 뮤지컬 '점프' 공연단이 참여해 K-팝, 전통 무술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주인도한국대사관은 "앞으로도 발전 잠재력이 크고 주 정부 차원에서 인프라, 제조업, 정보기술(IT) 분야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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