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만 19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 중 첫째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거나, 자녀가 4명 이상이면서 자녀 한 명 이상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가정이 지원 대상이다.
우선순위를 따져 지원 대상 600명을 선정해 한 가정당 50만원을 지원한다.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를 확인한 뒤 10월 1∼31일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관할 구·군 보건소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을 사회적으로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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