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268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가오슝 OEC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5만 달러) 4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1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브레이든 슈너(261위·캐나다)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권순우가 챌린저대회 단식 4강에 든 것은 5월 김천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4강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이 대회 4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45점을 확보한 권순우는 준결승에서 말렉 자지리(70위·튀니지)-유리 로디오노프(248위·오스트리아)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권순우는 다음주 세계 랭킹에서 230위대까지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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