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당정협의회서 국고증액·현안 지원 협력 요청

입력 2018-09-22 08:23  

김해시, 당정협의회서 국고증액·현안 지원 협력 요청
민홍철·김정호 의원 등 초청…국고증액 사업 8건·지역 현안 25건 설명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김해시는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과 김형수 김해시의회의장, 지역 출신 도의원 등을 초청해 국고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은 2019년도 국고증액 대상사업 8건과 지역 현안 25건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국고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화포천습지보호지역 사유지 매입, 물순환선도도시 조성사업, 생림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상동면 대감 농촌다움 복원사업, 국도58호선(무계~삼계) 건설, 국도14호선(동읍~한림) 건설, 김해천문대 노후시설 개선 등이다.
당정은 지역현안 가운데 강소연구개발특구 추진, 제조혁신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방산지원기관 유치, 동북아 물류R&D 국가산업단지 조성,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창원∼김해간 비음산터널 추진, 창원지방법원 김해지원 설립, 국립어린이과학관 건립, 화포천 국가하천 승격, 고속도로IC 체계 개선 등 25건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해시는 도시기반시설 수요가 날로 늘어나고 있고, 시민의 다양한 욕구로 예산이 늘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질적·양적 도시성장을 위해 국·도비 확보와 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홍철·김정호 의원은 "55만 김해시민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고, 시민의 삶의 질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현안 해결을 위해 시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b94051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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