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 비핵화 때까지 유엔 안보리 제재 이행돼야"

입력 2018-09-23 07:5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美국무부 "北 비핵화 때까지 유엔 안보리 제재 이행돼야"
"완전한 집행이 성공에 중요…불법 환적 지원시 제재 주저 않을 것"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국제사회는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를 계속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불법 운송 행위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나워트 대변인은 "북한은 유엔 제재를 피하려고 계속해서 속임수 전술을 쓰고 있다"면서 "유엔 회원국들은 관할권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가 정제유의 선박 간 환적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북한의 불법적인 선박 간 환적 행위를 지원하는 개인, 단체 또는 선박에 대해서는 국적을 불문하고 제재를 가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미국과 협력국들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북한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집행이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미 행정부의 이 같은 대북제재 이행 촉구는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논의 등 북미 대화 움직임이 물살을 타는 가운데서도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내놓을 때까지는 대북제재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와 관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오는 27일 유엔 안보리 외무장관급 회의를 주재하고 미국의 비핵화 원칙을 설명하고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할 계정이다.
k02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