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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제6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를 6위로 마쳤다.
이경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대회 베트남과의 5∼6위 순위 결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10-25 16-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총 10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를 6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만 20점대 이후까지 접전을 펼쳤을 뿐 2∼3세트에서는 각각 10점, 16점을 얻는 데 그치며 힘없이 무너졌다.
한국은 하혜진(한국도로공사)이 12점으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베트남은 3명이나 10점 이상을 올렸다.
특히 한국은 서브 싸움에서 2-8로 크게 뒤지는 등 베트남의 예리한 서브를 막아내지 못해 시종일관 끌려간 끝에 백기를 들었다.
◇ 2018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여자부 5-6위 순위 결정전 전적(23일·태국 나콘라차시마)
한 국 22 10 16 - 0
베트남 25 25 25 - 3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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