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안선주(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상금 1위에 올랐다.
안선주는 23일 일본 미야기현 리후 골프클럽(파72·6천534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제46회 미야기TV컵 던롭 레이디스오픈(총상금 7천만엔)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사이키 미키(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2위 상금 553만엔을 받은 안선주는 시즌 상금 1억2천595만1천엔을 기록, 이 대회 전까지 1위였던 신지애(30)의 1억2천451만4천951엔을 제치고 상금 1위가 됐다.
상금 3위는 1억1천434만2천엔의 스즈키 아이(일본)다.
시즌 상금 1억엔을 넘긴 선수가 안선주, 신지애, 스즈키 세 명이라 올해 상금왕 경쟁은 이들 세 명으로 압축된 모양새다.
이번 대회 우승은 10언더파 206타의 오헤 가오리(일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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