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끝나는 내년 2월까지 이란 대표팀 계속 이끌기로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 대표팀에 남기로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축구협회는 23일(현지시간) 케이로스 감독과 내년 2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란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케이로스 감독의 경기에 매우 만족해 계약을 갱신했다"며 "월드컵에서 이란 대표팀은 좋은 경기력으로 승점 4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당초 케이로스 감독의 계약은 월드컵이 끝나는 7월 중순까지였으나 이란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끝나는 내년 2월 1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임되기 전 우리 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렸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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