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풀리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곳곳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타고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6시간 20분, 버스를 이용하면 4시간 40분이 걸린다.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승용차로 5시간 24분, 버스로 4시간 10분이 소요되고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승용차로 5시간, 버스로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승용차로 목포에서 서울까지 5시간 50분, 대구 4시간 59분(버스 3시간 19분), 대전 3시간 20분(버스 1시간 30분), 강릉 3시간 1분, 양양 2시간 10분이 각각 걸린다.
반대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승용차로 6시간, 울산 5시간 2분, 광주·목포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40분, 남양주 1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오후 7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62.9㎞, 부산 방향은 27.2㎞ 구간에서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67.2㎞, 목포 방향 16.9㎞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104.8㎞, 중앙고속도로 99.0㎞, 중부내륙고속도로 81.3㎞, 순천완주고속도로 68.5㎞ 구간에서도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이날 오후 11시∼자정 사이에,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25일 오전 3∼4시 사이에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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