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올 추석 연휴에 전북 해상에서 5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인 22∼26일 전북 해상에서 선박사고 4건과 해양오염사고 1건이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선박사고는 모두 엔진 고장에 따른 표류로 어선 1건, 수상레저기구 3건이다.
7.9t급 새우잡이 어선(승선원 4명)은 지난 23일 오전 1시 34분께 군산시 어청도 남동쪽 13㎞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다가 구조됐다.
26일 새벽에는 군산 흑도 북동쪽 5.2㎞ 해상에서 4명이 탄 2t급 레저 보트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기도 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보내 인명피해 없이 모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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