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삼진' 추신수,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텍사스 2연패

입력 2018-09-26 14:24  

'3삼진' 추신수,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텍사스 2연패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추신수는 25일 볼넷 1개로 출루했을 뿐, 24일부터 사흘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3(552타수 145안타)으로 내려갔다.
1번 타자 자리에서도 내려온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부터 루킹 삼진을 당했다.
3회초 2사 1,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초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3연타석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8회초에는 1사 2루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1-4로 역전패했다.
3회초 조이 갤로의 솔로 홈런으로 텍사스가 먼저 앞섰다. 갤로는 이 홈런으로 2시즌 연속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6회말 에인절스가 역전했다.
1사 1, 3루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동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다음타자 저스틴 업턴 타석에서는 3루수 유릭슨 프로파르의 실책으로 1-2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테일러 워드의 밀어내기 볼넷, 케일럽 코워트의 희생플라이로 1-4가 됐다.
추신수와 한일 타자 맞대결을 펼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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