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뚝' 큰 일교차 주의…동해안엔 빗방울

아침 기온 '뚝' 큰 일교차 주의…동해안엔 빗방울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목요일인 27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경상 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4도, 인천 15.2도, 수원 12.8도, 춘천 10.0도, 강릉 13.9도, 청주 13.3도, 대전 14.1도, 전주 14.1도, 광주 15.0도, 제주 20.3도, 대구 19.1도, 부산 17.3도, 울산 16.5도, 창원 16.0도다.
낮 최고기온은 20∼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며 "아침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ｍ, 남해 앞바다 1.0∼3.0ｍ, 동해 앞바다 1.0∼4.0ｍ로 일겠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로 인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