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차증권[001500]은 추석 연휴 이후 국내 증시가 점진적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27일 전망했다.
김중원 연구원은 "9월 수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우려가 컸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은 큰 무리 없이 마무리된 점이 호재로 해석된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연휴 기간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재부각되며 25일 중국 상하이지수가 0.6% 가까이 하락했지만 26일 다시 1.0% 가까이 상승하며 2,800을 회복해 연휴 이후 국내 증시 전망에 긍정적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실적 개선 업종에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유통, 화장품, 철강, 정보기술(IT) 등 업종 중심으로 점진적 상승 흐름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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