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예술의 낭만'…고양호수예술축제 내달 4일 개막

입력 2018-09-27 17:02  

'거리예술의 낭만'…고양호수예술축제 내달 4일 개막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다음 달 4∼7일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2018 고양호수예술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68개 예술팀 350여명의 예술가가 나흘간 137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 축제는 호수공원과 라페스타, 웨스턴돔의 주요거리에서 열린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고양시민들에게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식 초청된 7개의 해외 초청작과 9개의 국내 공식 초청작, 23개의 자유 참가작은 작품의 완성도와 장르의 참신성 등 까다로운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해외 초청작은 독일, 슬로바키아, 태국, 이탈리아, 호주, 스위스 등 7개 팀의 공연이 4일간 진행된다.
축제 첫날, 국내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창작집단 윌유의 '고장 난 호수위의 날개'와 예술무대 산의 '페스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거리무용, 인형극, 퍼레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자유 참가작 23개 팀의 공연과 작품은 시민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공연으로, 거리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극단 사하따나의 '음악의 유령'은 삶에 지친 이들에게 행복을 찾아주는 내용이며 살거스의 '울프썬'은 화려한 불꽃 쇼로 시민들의 시선을 잡아끌 예정이다.
장영훈의 '퍼포먼스 - 마임' 의 경우 설치미술 작품으로, 진짜와 가짜의 기준을 모호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기존의 전시 작품과 다르게 만져볼 수 있다.
22개 팀 공연과 1개의 설치미술 등 총 23개의 공연작을 호수 곳곳에서 감상할 수도 있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