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변에서 영화를…28일 '울산 단편영화 엑스포' 개막

입력 2018-09-27 17:48   수정 2018-09-28 16:25

태화강변에서 영화를…28일 '울산 단편영화 엑스포' 개막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2018 단편영화 엑스포(EXPO)'가 28일 울산 태화강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제1회 울산 뉴미디어영화제를 겸해 울산영화인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단편영화 엑스포는 29일까지 이틀간 국내 단편영화와 가상현실(VR) 영화 등 모두 34편을 선보인다. 먼저 영화제 개막작은 권해효·심은진 주연 '심야 택시'다.
영화제 기간 특별 상영회로 울산-베트남영화협회 호찌민시와 업무체결 1주년을 기념해 한국-베트남 합작영화 '라라'를 상영한다.
폐막작은 뉴질랜드 단편영화 '타투 마'가 상영된다.
영화제에서는 VR 영화를 위한 전용 상영관도 마련돼 VR 영화 10여 편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페인팅과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애니 체험 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있다.
홍종오 울산영화인협회장은 27일 "영화를 사랑하는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새로운 영상문화를 접해볼 수 있고 다채로운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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