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본명 박상현·28)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독립 레이블을 세웠다.
미스틱은 "천둥이 최근 미스틱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독립 레이블 '라이트하우스'를 설립해 독자 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라이트하우스에는 천둥을 비롯해 프로듀서 카제프, 싱어송라이터 레노, 옐 등 동료 뮤지션이 함께한다.
천둥은 오는 29일 정오 신곡 '무색비' 발매를 시작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 자작곡인 '무색비'는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 강한 드럼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미디엄 템포 힙합 R&B 곡이다.
천둥은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으며 2014년 말 당시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며 팀에서 탈퇴했다.
2015년 2월 미스틱 산하 레이블 에이팝에 둥지를 튼 그는 2016년 첫 솔로 앨범 '선더'(THUNDER)를 냈으며 각종 드라마, 영화에서 연기자로 변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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