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효시…원주 삼토 페스티벌 10월 4일 개막

입력 2018-09-28 09:32  

'농업인의 날' 효시…원주 삼토 페스티벌 10월 4일 개막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에서 시작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기념하는 삼토(三土) 페스티벌이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원주시와 한국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는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연 삼토페스티벌을 추운 날씨로 시민 참여도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기념식과 축제를 분리해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제5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은 현행대로 11월 11일 오전 11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리지만, 삼토 페스티벌은 10월에 개최된다.
농경문화 체험을 비롯해 원주 대표 음식 경연대회와 대한민국 농악대축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삼토 팜 콘서트, 지역 예술단체 공연, 우수 농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이번 축제는 농업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도·농 상생의 대축제로 열린다.
기정떡과 두부·고구마 경단 만들기, 어린이 깡통 기차 등 재미있는 체험과 원주 농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와 푸드트럭 등이 마련된다.
허수아비 공원과 300송이 LED 장미꽃 정원 등 포토존도 운영된다.
10월 4일 개막식에서는 뮤지컬배우 최정원과 김완선, 최성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6일에는 임창정, 빈첸(이병재)과 뮤지컬배우 박소연, 루이스 초이의 '삼토 Farm 콘서트'가 이어진다.
지역 문화예술 공연과 댄싱카니발 우수 공연팀 공연도 준비된다.
6일 오후 2시 젊음의 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농업인의 날은 1964년 전국 최초로 원주지역에서 농업인들의 자축행사로 시작했으며 정부는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1964년 당시 농사개량구락부 원성군연합회는 '사람은 흙(土)에서 태어나 흙과 더불어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라는 농자 철학을 기초로 흙토(土) 3개가 겹치는 토월(土月:11월), 토일(土日:11일), 토시(土時:11시)를 농업인의 날로 정했으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kimy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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