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 악취문제 해결 청신호…정부 연구과제 선정

입력 2018-09-28 10:25  

대전 도심 악취문제 해결 청신호…정부 연구과제 선정
2021년까지 70억 투입해 악취 해소 기술 개발·확산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 도심의 악취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하는 '지역현안 해결 창의형 융합 연구사업' 공모에 시가 제출한 '도심 복합 악취문제 해결 사업'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한국기계연구원 등 4개 국책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지난 5월 1차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 2차 심사에 최종 선정됐다.
연구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2021년까지 '도심 복합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70억원이 투입된다.
1단계 연구에서는 악취 해소 기술을 개발·개량해 지역 산업체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2단계에서는 성과가 검증된 악취 해소 기술을 기업들이 도입,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가 악취개선을 위해 관내 실증사업장을 선정하면 연구기관에서는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악취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추자 시 환경녹지국장은 "지역 산업단지의 악취문제를 국책 연구기관과 협업해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심 악취 해소를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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