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청평면 하천1리를 '제1호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마을에서는 주민 치매 예방교육, 60세 이상 치매 선별검사,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사업과 환자 가족 지원, 치매 돌봄 사업 등도 추진된다.
가평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1만4천629명이다. 가평군은 이 가운데 10.2%를 치매 환자로 추정하고 있다.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하천1리는 주민 수가 299명이며 이 가운데 135명(45.2%)이 60세 이상이다.
한편 가평군은 다음달 중 치매 안심센터를 문 연다. 이곳에는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예방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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