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연합뉴스) 윤종관 통신원 =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8일(현지시간) 알마티 총영사관(전승민 총영사) 주최로 한국 국경일 축하 리셉션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알마티에 주재하는 각국 대표 영사들을 비롯해 교민과 고려인 및 현지 관계자들 약 300명이 참석했다.
전승민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영향력 있는 참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카자흐와 교류 26년 만에 양국의 교역량이 150배 늘어났다. 주 11회 항공노선이 양국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희망했다.
스즈드코프 아스핫 우리스테모비치 알마티 외교부 부대표는 답사에서 "카자흐 외교부를 대표해 한국 국경일을 축하한다"며 "양국은 각종 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정치 및 경제적 신뢰와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향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긴밀히 다져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행사에는 카자흐 국립 고려무용단의 부채춤 공연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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