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부담스러운 타자 헌터 펜스와 조 패닉을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한다.
샌프란시스코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리는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펜스(우익수)와 패닉(2루수)을 테이블세터로 기용했다.
펜스는 류현진이 껄끄러워하는 타자다. 그는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419(31타수 13안타), 7타점으로 매우 강했다.
패닉도 류현진에게 9타수 3안타(타율 0.333) 1타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에반 롱고리아(3루수), 닉 헌들리(포수), 브랜던 크로퍼드(유격수)로 중심 타성을 구성했다.
아라미스 가르시아(1루수), 오스틴 슬레이터(좌익수), 고르키스 에르난데스(중견수), 매디슨 범가너(투수)가 뒤를 잇는다. 하위 타선 자리한 선수 중에는 에르난데스가 류현진에게 8타수 3안타(타율 0.375)로 강했다.
다저스는 좌완 범가너를 상대로 우타자 9명을 내세웠다. 류현진도 좌완투수지만, 타석은 오른쪽에 선다.
엔리케 에르난데스(우익수)와 저스틴 터너(3루수)가 테이블세터를 이뤘고, 데이비드 프리스(1루수), 매니 마차도(유격수), 맷 켐프(좌익수)가 클린업트리오로 나선다.
크리스 테일러(중견수), 야스마니 그란달(포수), 브라이언 도저(2루수)에 이어 류현진이 타석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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