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있는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가든호텔에서 '제9차 환경위성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속한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 개발 관계자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포함한 해외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정지궤도 환경위성 하드웨어, 자료처리 알고리즘 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 윤종민 환경위성센터 연구관은 내년 하반기 발사 예정인 우리나라 정지궤도 환경위성과 지상국 개발 현황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환경위성은 동아시아 지역의 기후변화 유발 물질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이동을 상시 감시하게 된다.
정지궤도는 지상에서 약 3만6천㎞ 떨어진 궤도로, 이곳에 있는 위성은 지구의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회전하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항상 정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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