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18일 시청서 전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제9회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을 통해 총 1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마을에 활력을 더하고, 주거지와 생활공간의 혁신 방안과 도시재생에 대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했다.
총 44개 대학 247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해 '마을만들기' 부문에 55개, '가로주택정비사업' 부문에 29개 등 총 84개 작품을 출품했다.
'마을만들기' 부문에서는 '생생개봉통', '마을품 희망을 품다' 등 우수상 4개 작품과 장려상 6개 작품을 선정했다. 우수상 500만원 등 총 3천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가로주택정비사업' 부문에서는 '사.잇.길-사람을 잇는 길'이 최수우상을 차지했으며, 그외 우수상 2개 작품, 장려상 3개 작품이 뽑혔다. 최우수상 300만원을 포함해 총 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우수작품 중 자치구 및 주민의 사업의지, 실현 가능성 및 지역특성 등을 종합 고려해 1~2곳을 실제 사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해당 작품을 공모한 학생 중 일부는 '마을만들기 예비전문가'로 선정해 내년부터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수상작은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 전시되며, 11월 중에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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