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포 3방 '펑펑'…kt에 10승 2패 절대 우세

입력 2018-09-29 19:52  

롯데 대포 3방 '펑펑'…kt에 10승 2패 절대 우세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kt wiz를 제물로 승리를 쌓고 5위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kt를 8-3으로 완파했다.
롯데는 경기 초반 대포로 kt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무너뜨렸다.
3번 타자 전준우가 1회초 무사 1, 2루에서 벼락같은 좌월 3점 아치를 그렸다.
전날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쳐 전준우는 연타석 홈런을 날린 셈이 됐다.
2회에는 손아섭이 밀어서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니퍼트는 7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안타 11개를 맞고 5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반해 롯데 선발 노경은은 7이닝을 단 1실점으로 버텨 시즌 7승(6패)째를 따냈다.
2회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내준 솔로홈런이 유일한 흠이었다.
노경은은 수원구장에서 통산 7경기 등판 만에 4패 후 첫 승리를 따냈다.
롯데 주포 이대호는 7-1로 승리를 앞둔 9회 좌월 솔로 홈런을 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올해 kt에 10승 1무 2패로 절대 우세를 이어갔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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