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4경기 연속으로 휴식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4-3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미국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이 2018 정규시즌 최종전인 10월 1일 토론토전에도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탬파베이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탬파베이 타임스 보도 내용이 맞다면 최지만이 올해 안에 타석에 복귀할 일은 없다.
최지만은 지난 2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3회말 볼넷 출루 후 브랜던 로위의 2루타 때 홈으로 쇄도하다가 양키스 포수 게리 산체스와 충돌해 왼쪽 귀와 머리를 다쳤다.
뇌진탕은 면했지만, 최지만은 이 양키스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출발해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최지만은 타율 0.263, 10홈런, 32타점, 출루율 0.357, 장타율 0.5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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