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안시성'이 개봉 2주 차 주말에도 극장가를 휩쓸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 이틀간(9월 29~30일) 64만4천178명(매출액 점유율 43.3%)을 불러들이며 흥행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52만8천537명.
손예진·현빈 주연 '협상'은 29만5천738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74만3천441명으로 늘었다.
주말 동안 18만5천129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오른 '명당'은 2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총관객 수는 196만8천495명.
마동석 주연 '원더풀 고스트'는 13만5천160명의 선택을 받아 4위에 올랐다.
공포영화 '더 넌'과 '서치'는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 수도 각각 96만4천661명과 291만8천31명으로 늘었다.
오는 3일에는 신작이 대거 개봉해 박스오피스 순위에도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을 보면 소니픽쳐스가 선보이는 마블 새 영화 '베놈'이 48.8%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안시성'(13.0%), '암수살인'(11.7%) 등의 순이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