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유료회원제 '엘클럽' 도입

입력 2018-10-01 09:17  

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유료회원제 '엘클럽' 도입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롯데홈쇼핑은 이달부터 연회비를 내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유료회원제 '엘클럽(L.CLUB)'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엘클럽의 연회비는 3만원이며 ▲ 웰컴기프트(엘포인트 3만점 또는 롯데홈쇼핑 적립금 3만원 중 선택) ▲ 최대 12% 할인 쿠폰 ▲ 무료 배송 등의 혜택이 1년간 매월 제공된다.
롯데홈쇼핑은 엘클럽 회원에게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100만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의 기혼 여성이 엘클럽 가입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들을 중심으로 가입 고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 안에 목표 가입자 수는 1만 명이다.
김종영 마케팅부문장은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충성고객 확보를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유료회원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gatsb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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