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애니메이션 14편 온라인 상영

국제애니메이션 14편 온라인 상영
10월1∼21일 네이버 TV통해 상영

(부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은 국제경쟁에서 아카데미 학생 부문에 예비후보로 지명된 '너구리와 손전등'을 포함한 14편의 온라인 경쟁작을 선정, 10월 1∼21일 네이버 TV IBAF 채널(http://tv.naver.com/biaf)에서 상영을 시작한다.




온라인 경쟁작은 BIAF 국제경쟁의 한 섹션으로, 5분∼30분 이내의 길이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들로 구성됐다.
오는 19일 영화제 개막 전에 네이버 TV BIAF채널을 통해 공개해 지역과 시간에 구애 없이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자유롭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온라인 투표를 통해 네티즌이 수상작을 뽑는 데 기여하는 방식이다.
올해 온라인 경쟁작에 진출한 14편의 작품은 국내 학생 감독 데뷔작 3편을 포함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작품들이 대거 본선에 진출했다.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버스 히어로', '아이코닉 걸'과 같은 감각적이고 섬세한 터치를 보여주는 일본 타마예술대학 작품과 한국애니메이션고의 '기차를 타고 움직일 때야', 경기예술고 '사랑을 빵야!' 작품들이다.
작년 BIAF2017 단편제작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돼 우수상을 받은 작품 '화장실'도 온라인 경쟁작에 선정됐다.
온라인 경쟁작은 심사위원 사전점수와 네티즌의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되며, 수상작에 한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네이버 TV에서 연장 상영된다. 온라인 상영작 역시 BIAF2018 기간 극장 상영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 첫 번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BIAF2018은 오는 19∼23일 열린다.
km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