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생리대 포장에 모든 성분 표시 의무화

입력 2018-10-01 10:31  

이달부터 생리대 포장에 모든 성분 표시 의무화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이달부터 생리대도 포장지에 모든 성분을 표시해야 하는 전(全) 성분 표시제가 도입됐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부터 생리대와 마스크, 구강 청결용 물휴지 등의 지면류 의약외품도 허가증 및 신고증에 기재된 모든 성분의 명칭을 용기나 포장에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내용의 약사법 일부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갔다.
생리대는 몸에 바로 닿는 물품이기에 표시되지 않은 성분으로 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문제의식으로 그간 일회용 생리대의 전 성분을 표시하고 유해물질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많이 나왔다.
식약처는 이달부터 생리대 제조에 쓰인 전 성분을 표시해 소비자 알 권리를 강화하고, 유해성분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소비자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생리대 제품 생산 때 휘발성유기화학물(VOCs)을 줄일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인체에 유해한 성분에 대해서는 안전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sh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