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에버랜드가 야외 정원에서 즐기는 음식 문화축제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Red & Grill Barbecue Festival)을 오는 9일까지 개최한다.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은 에버랜드가 2016년부터 3회째 선보이는 가을 대표 음식 문화축제로, 올해에는 멕시코·독일·미국 등 세계 7개국의 바비큐 메뉴 20종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국과 멕시코 스타일의 바비큐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퓨전 메뉴 '멕시코리아 바비큐 빅 플레이트', 베트남 쌀국수와 숯불구이를 함께 먹는 '분짜', 그리고 독일식 족발로 유명한 '바비큐 학센' 등은 메인 추천 메뉴이다.
지난해 바비큐 축제 인기 메뉴였던 지중해식 '무화과 비프스테이크'와 미국식 '캘리포니아 백립'을 비롯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떡소떡(소시지와 떡), 치밥(치킨과 밥) 등 대중적인 메뉴도 판매한다.
올해 바비큐 축제에서는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와 연계된 익살스러운 디저트와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몬스터 카페'를 새롭게 선보인다.
몬스터 카페에서는 붉은 핏빛의 생고기가 통째로 들어있는 듯한 '몬스터 생등심 케이크'와 쫀득한 거품에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인 '아이스 아메리치노'를 판매한다.
이번 축제가 펼쳐지는 장미원에는 60만 송이의 가을 장미가 만개해 600석 규모의 야외 파라솔 의자에 앉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을 낭만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에버랜드는 이번 축제에 앞서 국내외 유명 푸드 페스티벌과 맛집을 돌며 벤치마킹한 뒤 에버랜드 레스토랑에 근무하는 조리사 전원이 참가하는 메뉴 품평회를 열어 메뉴를 직접 개발했다.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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