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건강축제의 진수 금산인삼축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손님맞이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금산지역 곳곳에는 축제를 알리는 대형 배너기와 현수막이 설치됐고, 애드벌룬과 청사초롱 등도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1일 충남 금산군에 따르면 '금산에서의 하루 당신의 미래가 건강해집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37회 금산인삼축제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축제장인 금산인삼관 광장은 건강체험관, 국제인삼교역관, 금산셀프스튜디오, 힐링충전소 등 각종 전시관이 설치됐고, 내부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인삼과 건강을 테마로 한 체험, 공연, 전시 등 60개 프로그램은 밑그림을 완성하고 손님 맞을 채비를 갖췄다.
금산군은 남은 기간 교통, 주차, 화장실, 휴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하고 국내 최고 산업형 축제로서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금산으로의 건강여행은 오는 5일 오전 10시 남이면 성곡리 개삼터에서 열리는 개삼제와 함께 시작된다.
올해는 축제장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화려한 밤거리를 연출했고, 셀카 문화에 맞춰 금산셀프스튜디오가 새롭게 선보인다.
매년 관람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은 건강체험관에서는 인도, 몽골, 중국, 베트남 등이 참가하는 세계 전통 치유요법과 함께 홍삼 족욕, 홍삼팩 마사지 등 인삼약초체험,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보는 생활 건강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는 인삼아트, 생활아트, 미용 아트, 스포츠 놀이터, 뚝딱이 핸드메이드 공방, 엘이디 조명 만들기 등 가족형 체험 거리도 가득하다.
이밖에 금산인삼 힐링 콘서트, 뮤지컬 갈라 콘서트, 추억의 OST 음악쇼, 3인 3색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금산군 관계자는 "관람객이 웃고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보낸 뒤 건강에 좋은 금산 인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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