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을 대표하는 광양숯불구이를 맛볼 수 있는 제17회 광양 전통숯불구이 축제가 5∼8일 광양읍 서천변에서 열린다.
'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5일에는 농악한마당을 시작으로 숯불구이축제 개막 축하쇼가 펼쳐지며, 6일에는 지역예술인 축하공연과 광양만가요제가 열린다.
7일에는 코스모스가요제와 청소년 재능기부 페스티벌이 열린다.
8일에는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드림팝스 앙상블과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페스티벌이 축제를 빛낸다.
광양 불고기는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워 구리 석쇠에 구워내 맛이 일품이다.
얇게 저민 소고기에 특색있는 양념을 버무린 뒤 불맛이 스미도록 백운산에서 나온 참숯으로 구워낸다.
광양시는 광양불고기를 지리적 표장으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불고기 전문식당이 모여 있는 서천변 일대는 불고기 특화거리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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