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신임 임원진(비상임 이사 및 감사) 14명이 새로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이사는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은희경을 비롯해 시인 김해자, 번역가 성은애 단국대 영미인문학과 교수, 문학평론가 신수정 명지대 문예창작과 교수, 양원석 랜덤하우스아시아 회장, 구모룡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 김재용 원광대 국문과 교수 등이다.
번역원은 '한국(어)문학'을 공간적·시간적으로 확장하고 호혜와 평등의 세계문학 질서 형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신임 임원진을 한국문단, 해외문학 연구, 남북 범민족 문학, 번역교육, 여성·세대, 에이전시 등을 대표하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임원들은 번역원의 사업 계획 수립 및 결산, 기관 운영규정 제·개정(안) 등을 심의하고 의결한다. 임기는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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