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간 상호 학습 장려
AsiaNet 75504
(취푸, 중국 2018년 9월 30일 AsiaNet=연합뉴스) 제5회 니산세계문명포럼(Nishan Forum on World Civilizations)은 모든 시대 및 모든 국가의 문제에 대한 30여 가지의 "문명 대화"를 주최한 후, 27일 오후 산둥성 취푸에서 마무리됐다. 2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63명의 학자들이 문명 간의 통합과 상호 학습이 인류를 위한 공동의 미래 공동체 건설을 촉진할 것이라는 합의에 이르렀다.
산둥성 인민정부 주최로 개최된 제5회 니산포럼의 주제는 "Integrated Progress, Shared Future: Integration of Civilizations toward a Community with a Shared Future for Mankind(통합 발전, 공유 미래: 인류를 위한 공동의 미래 공동체를 향한 문명의 통합)"이다. 이 주제와 병행해서 "The Belt and Road Initiative and the Exploration of the Path to a Community of Shared Future for Mankind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인류를 위한 공동의 미래 공동체로 나아갈 길 모색)", "Responsibility and Duty: Embracing the New Era of Human Civilization (책임과 의무: 인간 문명의 새로운 시대를 수용)", "Protection of Cultural Heritage and a Community of Shared Future for Mankind (인류를 위한 문화유산 및 공동의 미래 공동체 보호)"라는 세 가지 하위 주제도 있다.
27일에는 인류를 위한 공동의 미래 공동체를 향한 문명 통합에 대한 의장 선언문이 발표됐다. 선언문은 국내외 학자들의 합의 내용을 반영했다. 선언문은 복잡한 세계 상황과 세계 문제에 직면해서, 어떤 국가도 고립될 수 없으며, 어떤 문명도 혼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을 지적한다. 문명 간 상호 학습은 인류 문명의 진보와 세계 평화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문명 간 대화는 다양한 문명 간의 상호 학습을 위한 가교 구실을 할 것이다.
산둥성 부서기 겸 산둥성장 Gong Zheng은 연설에서 "제5차 니산포럼은 사상의 힘을 수렴하고, 통합의 힘을 강화했으며, 문화 합의에 기여하고 문명 간 상호 학습을 촉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산둥이 공자와 맹자의 고향이자 행사 장소로서 다른 사람들의 지혜를 끌어내고, 문화적 이점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면서 "세계 문명 간 상호 학습을 위한 고지를 형성하기 위해, '니산포럼(Nishan Forum)'이라는 브랜드를 완전하게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로 다른 문명이 문명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교류와 상호 학습이 인류를 위한 공동의 미래 공동체를 공동으로 건설하길 희망했다.
자료 제공: 산둥성 인민정부(The People's Government of Shandong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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